[여기는 강릉] 11월 강원 동해안 수산물 축제 잇따라 열려 외

입력 2024.11.05 (20:09)

수정 2024.11.06 (03:32)

이번 달(11월) 강원 동해안에서 수산물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속초시 청호동 이마트 앞 항만 부지에서 '제15회 속초 도루묵·양미리 축제'가 열립니다.

또, 오는 9일에는 동해시 묵호동 묵호덕장마을 일원에서 명태를 체험할 수 있는 '제1회 묵호덕장마을 묵호태 축제'가 개최됩니다.

이밖에, 고성군 죽왕면 오호항 일대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오호항 도루묵 체험 한마당'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고성군 ‘화진포 국가 해양생태공원’ 지정 준비 본격

고성군이 '화진포 국가 해양생태공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섭니다.

고성군은 지난 9월부터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추진 기획단을 발족한 데 이어, 다음 달(12월) 16일까지 예정된 정부 수요 조사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앞서 고성군은 오늘(5일) 춘천세종호텔에서 토론회를 열고,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의 당위성과 의미 등을 설명했습니다.

강릉 시민사회단체협 “경포호수 분수 설치 찬성”

강릉시번영회 등으로 구성된 강릉시 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늘(5일) 강릉 경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포호수 분수 설치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그동안 환경단체 반대로 경포호 관련 사업이 무산돼 경포호의 수질이 악화하고 악취가 심해졌다며, 수질 개선과 관광객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강릉시가 분수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경포호수 인공분수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 모임은 내일(6일) 오후 2시 강릉시청 앞에서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 반대 2차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삼척 수소 산업 기반 시설 올해 잇따라 착공

삼척시가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사업을 올해 잇따라 착공합니다.

삼척시는 내년 12월까지 사업비 299억 원을 들여 근덕면 광태리 일원에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 센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이달(11월) 안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수소 기업 육성을 위한 '수소선도 기업 임대형 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올해 말에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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