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절기 입동, 추위 절정…내일부터 기온 점차 올라

입력 2024.11.07 (07:51)

수정 2024.11.07 (07:55)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오늘 아침은 이번 가을 들어 가장 춥습니다.

어제 서울에 첫서리가 내린 데 이어, 입동인 오늘은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지금 지도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내륙 지역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이 1.6도, 대관령 영하 4.7도, 제천은 영하 2.8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크게는 7도 정도 낮습니다.

그래도 내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올라가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 이번 주말에는 추위가 한결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주의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에 내륙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7도, 광주 4.1도, 안동은 1.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이 14도, 대전과 전주 16도, 부산은 19도로 어제보다 1~3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고,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을 조심해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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