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트럼프 정책기조 우리 경제 상당한 영향 줄 것”

입력 2024.11.07 (08:32)

수정 2024.11.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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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으로 우리 경제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미국 대선 영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강조해 온 정책기조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범정부 컨트롤타워로 하여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대응을 해 나가겠다"면서, 금융과 통상, 산업 분야는 모든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별도 회의체를 각각 구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 대통령 선거와 개표 과정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면서, 내일(8일) 거시금융경제회의를 열고 미국 대선 등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업계 의견을 들어 우리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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