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에서 찬 바람이 불어 길위에 낙엽도 하나둘 쌓여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옵니다.
오늘 아침과 비교해 10도 정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여기에 차가운 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곳곳에 한파 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진 만큼 내일은 따뜻한 겉옷에 보온용품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내일 내륙 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는 순간 풍속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강원 내륙과 산지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엔 서울과 세종의 기온이 7도에 머무는 등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오늘 아침보다 10도가량 낮게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광주와 대구 9도에 그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 중반에 잠시 누그러졌다가 주말에 다시 아침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오혜원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