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회와 한국심리학회가 ‘직장 내 괴롭힘’ 등 분쟁 사건 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중노위는 오늘(18일) 한국심리학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협상ㆍ조정 등 분쟁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교육 ▲대안적 분쟁 해결에 관한 조사·연구 ▲합리적인 협상 문화 발전의 확산·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시대로 전환하면서 심리적 문제가 분쟁 해결의 장애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사법적 판단이 아닌 상담 등 대안적인 분쟁 해결 방식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협력이 추진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노사발전재단, 한국노동연구원,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대한상사중재원과의 협약에 이은 다섯 번째 업무협약입니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안적 분쟁 해결을 위한 노동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괴롭힘 등의 분쟁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