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화재, 살충제 용기 폭발 흔적”

입력 2024.12.03 (19:37)

수정 2024.12.03 (19:50)

어제 대구 황금동 아파트 화재는 스프레이용 살충제 용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했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한 결과 애초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부탄가스 용기는 파열방지 기능이 작동해 터지지 않았으며, 버너 주위에 있던 살충제 용기에서 폭발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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