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탄핵 찬성표 던질 것” 한지아 “바로잡겠다”…‘탄핵 찬성’ 여당 7명으로 [지금뉴스]

입력 2024.12.12 (14:42)

수정 2024.12.12 (14:43)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당 청년 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은 오늘(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종오 의원은 "이번 계엄 사태가 저와 제가 속한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한 것임을 깨달았다"며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하고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도 자신의 SNS에 "대통령의 거취는 본인이 선택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선택해야 하는 것이고, 국민의 선택에 우리 당도 따라야 한다"면서 "이번 주 토요일 표결에 반드시 참여해서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은 조경태·안철수·김상욱·김예지·김재섭·진종오·한지아 의원 등 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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