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인제 빙어 축제 또 무산…소양강댐 수위 상승 탓

입력 2024.12.16 (12:28)

수정 2024.12.17 (22:40)

'겨울축제의 원조'격인 강원도 인제군 빙어축제가 지난 겨울에 이어 이번 겨울까지 2년 연속 무산됐습니다.

인제군은 내년 1월 중순쯤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축제를 열 예정이었지만, 소양강댐의 수위 상승으로 행사장 조성과 결빙이 불가능해져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소양강댐 수위 상승은 예년보다 많은 가을철 강수와 더불어, 기후 재난 대비를 위해 방류량을 적극 조절해온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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