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새벽까지 비·눈…내일 아침 추위 절정

입력 2024.12.18 (19:37)

수정 2024.12.18 (19:41)

찬 바람과 함께 눈,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산지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해안 지역엔 진눈깨비가 내리고,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이번 눈과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텐데요.

제주 곳곳엔 5에서 10mm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중산간엔 1에서 5cm, 산지엔 5에서 1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특히, 산지에선 시간당 1에서 2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산간도로엔 이미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 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초속 20에서 25m 안팎의 순간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찬 바람에 기온은 더 내려가겠고, 내일 아침엔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아침 기온 성산 2도, 서귀포 3도, 제주 4도, 고산 5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낮겠고요.

낮 기온은 고산 7도, 성산 8도, 제주 9도, 서귀포 11도가 예상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과 남해서부 해상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오늘 밤부터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더욱 거세져 풍랑특보가 강화될 수 있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부턴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또다시 비나 눈이 내려 일요일 낮까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엔 또 한 차례 찬 공기가 내려와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 - 주요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