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0번째 여성 우주 비행사 탄생

입력 2024.12.19 (09:47)

수정 2024.12.19 (11:00)

[앵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만든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이 최근 9번째 우주 관광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비행에선 100번째 여성 우주 비행사가 탄생했습니다.

[리포트]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호.

우주선 탑승객 6명 가운데 환하게 웃고 있는 이 여성은 엔지니어 겸 방송인인 에밀리 씨인데요.

미국 MIT 대학에서 항공 우주학을 전공한 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주과학 강연을 하며 과학 방송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블루오리진의 우주비행에 선발되어 100번 째 여성 우주비행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에밀리 칼란드렐리/엔지니어 겸 방송인 : "저는 계속해서 '저게 우리의 지구야.' 라고 말했어요. 제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 느꼈던 감정과 똑같았어요. 처음 봤을 때 ' 저게 내 아기야.'라고 느꼈던 것처럼 말이죠."]

이제 에밀리 씨는 자신의 놀라운 경험담을 우주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꿈과 영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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