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황금폰’ 속 녹취 등 파일 15만여 개 복구

입력 2024.12.19 (17:21)

수정 2024.12.19 (17:33)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수사로 구속된 명태균 씨의 휴대전화에서 사진과 녹취파일 등 15만 5천여 개의 파일이 복구됐습니다.

명 씨의 변호인은 오늘(19일) 이같이 밝히며 검찰이 복구한 파일을 선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 대화 내용 가운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과 나눈 대화도 있다면서 아직 유의미한 대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명 씨의 변호인은 홍준표 시장이 지난 2021년 4월 중순, 명 씨를 통해 김 전 비대위원장에게 복당을 부탁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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