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휴식하는 것.
이른바 불멍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캠핑장이나 실내 장식용품으로 에탄올 화로를 많이 씁니다.
작고 간편하지만 화재 조심해야 합니다.
한국소비자원 집계 결과를 보겠습니다.
2022년부터 지난 6월까지 에탄올 화로로 난 불이 27건이나 됩니다.
부상자도 나왔습니다.
불꽃이 꺼진 줄 알고 연료를 부었다가 폭발해 화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로가 넘어져 쏟아진 연료에 불이 옮겨붙어 큰 불로 이어진 사례도 있습니다.
화로에 불이 있거나 뜨거울 땐 연료를 넣으면 안 됩니다.
환한 대낮엔 불꽃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충격이 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하고 평평한 데에 둬야겠습니다.
또 기름이 기화해 유증기 농도가 높아지면 폭발 위험이 커집니다.
연말 파티 등의 모임 장소에서 사용할 때는 밀폐된 곳이 많습니다.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합니다.
소화기를 준비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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