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추워요…경기·강원·충북 한파특보 [출근길 날씨]

입력 2024.12.23 (06:04)

수정 2024.12.23 (06:35)

네, 오늘도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모자나 장갑, 목도리를 챙겨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4.5도까지 떨어져 어제 아침보다는 높지만, 찬바람이 불며 여전히 평년 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연천, 강원도 철원과 양구에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 면온은 최저 기온이 영하 19.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로 추위가 이어지겠고, 성탄절인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 한낮에는 5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 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충남과 전북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4.2도, 춘천 영하 11.1도, 대전은 영하 5.9돕니다.

남부지방은 전주가 영하 4.7도, 대구는 영하 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춘천 3도, 대전은 6도로 중부지방은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 7도, 대구가 8도, 부산과 창원은 10도로 어제보다 2~7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성탄절에는 하늘이 점차 흐려지겠고, 주 후반에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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