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포도 걸려 기도 막힌 친구…하임리히법으로 구한 8살 소년

입력 2024.12.23 (06:52)

수정 2024.12.23 (07:00)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재빠른 응급처치로 친구의 생명을 살린 8살 미국 소년입니다.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입니다.

점심 식사가 한창이던 그때 한 학생이 괴로운 듯 목을 부여잡고 비틀비틀 자리에서 일어나는데요.

심상치 않은 그 모습을 목격한 옆자리 학생. 주저 없이 친구를 뒤에서 감싸안더니 흉부 쪽을 강하게 압박합니다.

이 학교 3학년인 8살 토마스 콘리는 당시 포도가 목에 걸려 숨을 헐떡이는 친구를 보자마자 이물질이 기도를 막았을 때 하는 응급처치법 '하임리히법'을 시행했는데요.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빠른 판단과 대처 덕분에 친구는 질식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곧바로 달려온 선생님들과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된 이날 토마스의 활약은 큰 화제가 됐고요.

지역 소방대는 토마스를 꼬마 영웅이라 칭하며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