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서 유조차량 화재…진화 중

입력 2024.12.23 (23:42)

수정 2024.12.23 (23:53)

[앵커]

오늘 저녁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인근에서 유조차 사고로 큰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인근 고속도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된 가운데 현재 소방 당국이 출동해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진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저녁 9시 5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나들목 인근에서 25톤 유조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넘어져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 우려로 밤 10시 2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차 31대가 출동해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유조 차량 운전자의 위치 추적 등을 통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계속해서 폭발음이 들리며 불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인근 도로 양방향 차량 진입을 차단하고, 인근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은 국도로 우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