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내란 수괴’ 윤석열, 수사기관에 출두해야”

입력 2024.12.25 (11:07)

수정 2024.12.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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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수사기관에 출두하라고 국민을 대신해 명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25일) 서울 용산 대통령 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 오전 10시까지 윤석열에게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를 거부하면, 체포 대상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저 관저에 윤석열이라는 내란 수괴가 있다”며 “윤석열은 헌법을 파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을 자극해 전쟁을 일으키려 했다, 국민을 입틀막했다, ‘이태원 참사’,‘해병대원 사망’ 등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 진실을 가렸다”며 “민족 문화 창달은커녕 무당과 주술만 탐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다 느닷없이 비상계엄을 일으켰다”며 “무능한 폭력은 유능한 국민 덕에 허망하게 끝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명령한다”며 “출두해 조사받으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받고, 내란이 아니니 대통령 불소추 특권을 주장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은 아직 대한민국 대통령 아니냐”고 되물으면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려면 출두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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