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성동구의 한 건물에서 승강기를 점검하던 20대 남성이 작업 중 몸이 끼이는 사고로 숨졌습니다.
경남 창원에선 차량 2대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성동구의 한 의류매장 건물, 엘리베이터 사고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 들어가지 말고 몇 명만 들어가고."]
어제(3일) 오후 4시 15분쯤 27살 남성 A씨가 승강기 점검 중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승강기 관련 설비에 몸이 끼어 있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승강기 소음 측정 중 무게 추가 아래로 내려오며 몸이 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55분쯤 경남 창원시 대방동의 한 사거리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던 차량 2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인 40대와 2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시뻘건 화염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1시간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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