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환경 개선-청년 취업 지원”…새해 달라지는 것들

입력 2025.01.06 (19:21)

수정 2025.01.06 (20:05)

[앵커]

새해를 전망하는 신년 기획 순서입니다.

전북도는 2천25년부터 출산 환경 개선과 청년 취업 지원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경제와 농업, 복지 등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을, 김현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북은 14개 시군 가운데 10곳이 인구 감소 지역입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북도가 출산 환경 개선에 보다 힘을 쏟습니다.

지원 시점을 임신 10주에서 임신 진단일로 앞당기고, 출산 전 진찰 지원 횟수도 15차례로 확대합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남원에 공공산후조리원의 문을 열 계획입니다.

[노창환/전북도 보건의료과장 : "조금이라도 아무튼 출산 환경을 조성해서, 출산율을 높여보자는 차원이고, 취약 지역 같은 경우에는 고령 산모들이 많아서 임신 초기부터 우리가 출산 및 이송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기업 지원 정책도 활성화합니다.

청년 친화적 기업 문화를 가진 기업에는 최대 천만 원의 근무 환경 개선금과 최대 천5백만 원의 청년 고용 장려금 등을 지원합니다.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한도도 기존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준 중위소득 75~85% 구간의 저소득 위기 가정의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지원합니다.

인구 감소 지역 내 주택 취득세 감면 제도를 도입하고, 고향사랑기부 상한액을 기존 5백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합니다.

이 밖에도 백 마리 미만의 소규모 한우 농가에 저능력 암소 도태 장려금을 지원하고 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 절차도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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