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올해 버스 요금을 동결합니다.
포항시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2016년 천2백 원에서 천3백 원으로 인상한 후 포항시의 버스 요금은 9년째 동결돼 경북 도내 최저 요금이 됐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도 추진합니다.
영덕군, 내년 축산면에 LPG 배관망 구축
영덕군이 내년까지 축산면 축산리 일원 642가구에 LPG 배관망을 구축합니다.
영덕군은 2년간 66억 원을 들여 배관망과 보일러, 가스계량기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LPG 배관망이 구축되면 집단 공급이 이뤄져 기존 용기 대비 30% 이상 연료비가 절감되고 개별적으로 가스를 주문하던 불편이나 안전사고 우려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울릉군, 지역상품권 발행 시작
울릉군이 지역화폐인 울릉사랑상품권 올해분을 오늘(6일)부터 발행했습니다.
발행 규모는 10억 원이며, 올해부터는 개인당 구매 한도가 종전 백만 원에서 4백만 원으로 네 배 인상됐습니다.
울릉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형, 카드형 세 가지 유형으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홍합 단백질 활용 폐암 치료입자 개발
포스텍과 경북대 공동 연구팀이 홍합에서 유래한 접착 단백질을 활용해 폐암 치료에 적합한 흡입형 생체 나노입자를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수중 접착력이 강한 홍합의 특성에 기반해 항암물질의 체내 체류시간을 늘리는 나노입자를 개발했으며, 이는 폐암 세포 주변에서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방출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또 환자가 어느 곳에서든 약물을 흡입하면 돼 폐암 치료의 편의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