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쏙! 쏙!] 전북특별법 시행…지역 발전 마중물 되려면?

입력 2025.01.06 (19:35)

수정 2025.01.06 (20:05)

[앵커]

뉴스쏙쏙 시간입니다.

지난달, 전북특별법 시행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진정한 자치분권의 새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 법을 근거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러 특례 권한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오늘은 전북특별법에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1년 만에 전북특별법이 시행됐습니다.

전북특별법은 전북자치도의 자치분권과 지역특화 발전을 위한 상징적인 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북자치도의 성장을 도모할 전북특별법.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요?

지난달 8일, 전북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농생명과 문화관광, 고령 친화, 미래 첨단, 민생특화 등 5대 분야의 특례를 담은 131개 조문을 75개 사업으로 세분화해 추진 방향을 마련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북의 산업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가장 중요한 특례인 지구 특례 14개 가운데 5개 지구 지정이 가시화되는데요,

먼저 전북자치도는 농생명 산업지구를 선정해 생산과 가공, 유통, 연구개발, 기업 집적화가 가능한 전북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도지사가 새만금 사업 지역을 새만금 고용 특구로 지정하고 지원기관을 설치,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신산업 생태계를 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산업진흥지구를 지정해 K문화컨텐츠 지원센터 건립과 국제적인 케이팝 외국인 학교 설립 등을 추진하면서 한류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도내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치유와 휴양, 체험 등이 가능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를 육성해 관광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령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먹거리부터 의료기기까지 고령 친화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이차전지와 바이오 융복합, 수소 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전북 발전을 이끌어갈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전북자치도가 1년간 공을 들여 준비한 전북특별법.

전북의 성장을 끌어내고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대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요?

[앵커]

네, 이번에는 전북특별법 시행으로 새해에는 무엇이 달라지는지 앞으로 과제는 무엇인지 자세하게 짚어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의 이성호 국장, 자리 함께 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장님,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육성할 전북특별법이 시행됐습니다.

전북이 특별자치도로서 스스로 발전을 도모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전북특별법 시행.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지난해 12월, 전북특별법 공포 이후 전북특별자치도는 1년간 시행 준비를 해 왔는데요,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앵커]

이 법을 근거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러 특례 권한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구체적으로는 무엇이 달라지고 어떤 기대효과가 있을까요?

[앵커]

네, 전북특별법의 본격 시행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해 한 걸음 도약하는 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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