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 조선업계 수주 점유율 17%…2016년 이후 최저

입력 2025.01.08 (22:14)

수정 2025.01.08 (22:25)

지난해 세계 조선 시장에서 한국의 수주 점유율이 8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전 세계 수주량의 17%인 1천 98만CGT를 수주했습니다.

수주량은 2023년 대비 9% 증가했으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에서 3%포인트 낮아지며 2016년 15.6% 이후 8년 만에 수주 점유율이 10%대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 4천 645만CGT를 수주해 전 세계 수주량의 71%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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