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강추위…서해안 주말에도 눈

입력 2025.01.10 (19:18)

수정 2025.01.10 (22:10)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인 내일까지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눈 예보도 있습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2도를 기록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철원도 영하 20.6도, 부산도 영하 10.1도까지 수은주가 떨어졌습니다.

제주와 전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강추위는 토요일인 내일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등 전국이 영하 18도에서 영하 2도로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차츰 오르면서 일부 지역에선 한파특보가 해제될 전망입니다.

주말 동안 눈 소식도 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 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레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대 20cm, 제주 산지에도 최대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전북 서해안에도 최대 10cm, 충남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에는 최대 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이미 많은 눈이 쌓인 곳이 있어 빙판길 사고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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