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한파특보…서해안·제주 눈비 [주말 날씨]

입력 2025.01.11 (06:01)

수정 2025.01.11 (08:57)

[앵커]

어제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고 서해안과 제주에는 눈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배혜지 캐스터, 오늘 아침도 찬바람이 강하더라고요.

[리포트]

이번 주 매서운 추위에 고생 많으셨죠.

지금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2도까지 내려가면서 한파가 절정에 달했는데요.

오늘은 영하 8.4도로 어제보다는 기온이 높습니다.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져있어서 따뜻하게 챙겨입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낮부터 추위의 기세가 누그러지면서 한낮 기온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제주와 울릉도, 독도에는 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눈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에 최대 20cm, 제주 산지에 많게는 15cm의 눈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도 1~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눈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은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철원 영하 17.7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철원 영하 3도, 서울 0도, 대전 1도, 광주 3도, 대구 4도로 어제보다 1~4도 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제주 해상에서 최고 3~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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