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날씨] 내일, 추위 점차 누그러져…동해안 대기 건조

입력 2025.01.11 (17:09)

수정 2025.01.11 (17:11)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맑은 하늘이 드러났지만 낮에도 체감 온도가 영하에 머물러 종일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추위 속에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져 현재 충청과 호남, 제주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내일 오전까지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내일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한파특보는 일부 해제됐지만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에는 여전히 한파경보가 남아있습니다.

내일 철원의 아침 기온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겠고, 서울과 대구는 영하 6도로 오늘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도, 광주 5도, 부산은 7도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는 누그러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m 안팎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엔 기온이 다시 내려가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진행: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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