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제3의 장소 조사 가능”…윤 측 “상의 없어”

입력 2025.01.14 (17:03)

수정 2025.01.14 (17:09)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요구하며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하거나 방문 조사하는 방안을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기 방어권을 보장해 달라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정 실장의 발표가 사전에 윤 대통령과 합의된 것이냐는 KBS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제3의 장소를 포함해 공수처 조사에 응할 의사가 없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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