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민사회 “윤석열 대통령 체포 환영…구속해야”

입력 2025.01.15 (13:50)

수정 2025.01.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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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전북 시민사회가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 80여 개로 이뤄진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는 오늘(15일)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 체포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윤 대통령을 구속하고 내란 잔당을 처벌해야 한다”며, “내란 세력을 단죄하지 않고서는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북운동본부는 체포영장 재집행 당시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나온 조배숙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비판했습니다.

전북운동본부는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선 국민의힘 의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는 것은 직무 유기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들을 연행해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전북운동본부는 조 의원을 내란 선동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에 대해 조 의원은 “여당 의원 고발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배후를 밝혀야 한다”며, “당 차원에서 무고 등을 검토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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