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진 긴급 대책회의…“흔들림 없이 소임 다해야”

입력 2025.01.15 (14:40)

수정 2025.01.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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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수석비서관 긴급회의를 열고 "어려운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공수처 출석 상황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회의에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및 수석 비서관들이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우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실장은 윤 대통령 체포에 대해 "우리는 (윤 대통령이) 자진 출석하겠다고 했지만,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기 전 "지금 이 순간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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