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서 “체포 반대” 집회…헌재 앞에선 “파면 촉구”

입력 2025.01.16 (21:25)

수정 2025.01.16 (21:31)

[앵커]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 구금된 지 이틀째, 오늘(16일)도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서울구치소와 공수처 등에선 체포 반대 집회가 계속됐고,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윤재 기잡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구금된 서울 구치소 앞.

어젯밤(15일)부터 모여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틀째 집회를 열었습니다.

분위기는 더 격앙됐고.

["즉각 복귀! 즉각 복귀!"]

윤 대통령을 향한 지지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습니다.

윤 대통령을 체포한 공수처에서도 집회가 열렸고, 오늘 오후 체포적부심 심사가 열린 서울중앙지법 앞에서도 지지자들이 몰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해 온 단체들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윤석열을 파면하고 구속하라!"]

두 번째 변론기일이 열린 헌법재판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줄지어 열었습니다.

탄핵을 촉구해 온 시민단체들은 헌재에서 파면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촬영기자:지선호 고형석 박상욱 김형준 허수곤 정준희/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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