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로 뛰어나간 집회 참가자, 규모도 커져…지금 서부지법은? [지금뉴스]

입력 2025.01.18 (16:38)

수정 2025.01.18 (16:42)

윤석열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량이 서울서부지법 인근 도로에 나타나자, 인도에 모여있던 지지자 일부가 도로로 뛰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지지자들이 호송차량까지 막아서려 하자 경호요원들이 차에서 내려 이들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은 구속영장을 기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불법영장 기각하라 불법영장 기각하라"

서울 광화문 일대 집회 참가자들도 서부지법 인근으로 이동하면서 집회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부지법 앞 인도는 보행자 통행이 제한되고 있고, 법원 앞 마포 일대의 도로도 한때 통제돼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후 1시 54분쯤 법원에 도착한 호송차는 바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고 윤 대통령의 모습은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법정에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했던 차정현 부장검사 등 검사 6명, 윤 대통령 측에선 김홍일·윤갑근 변호사 등 8명의 변호인이 출석해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에 응하고 있습니다.

법원 내부는 외부인 출입이 통제돼, 차분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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