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잇슈 컬처' 시작합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늘어나면서 극장가도 모처럼 활기를 띨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영화들이 찾아올지, 미리 만나보시죠.
["설명하기 힘든 일들이 연달아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공포, 코미디,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한국 영화가 설 특수를 노립니다.
영화계에 따르면 이번 주 극장가엔 권상우 씨 주연의 코미디 영화 '히트맨 2'를 시작으로 고 김수미 씨의 마지막 작품인 '귀신 경찰', 송혜교, 전여빈 씨 주연의 공포 영화 '검은 수녀들'이 잇달아 개봉합니다.
특히 '검은 수녀들'은 같은 시기 개봉작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예매율 1위를 꿰찼습니다.
또 다음 주엔 동명의 타이완 작품을 리메이크한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공개되고요.
지난 연말 개봉한 영화 '하얼빈'과 '소방관'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다투며 장기 흥행 중인 만큼 연휴 기간 다양한 취향의 관객이 극장을 찾을 거란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