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복귀 의대생 집단 괴롭힘 엄정 대응”

입력 2025.01.24 (11:02)

수정 2025.01.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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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업에 복귀하는 의대생 등의 개인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되는 피해와 관련해, 교육부가 오늘(24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의학전문대학원 1개교를 포함한 전국 40대 의과대학에 수업 복귀를 희망하거나 복귀한 학생의 명단을 유포 또는 수업에 참여하지 말 것을 강요·협박하는 등 학습권 침해가 발생하는 경우, 학생을 적극 보호하고 가해 학생들을 학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수업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안내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 등에서 서울대·인제대에서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힌 학생 등의 신상이 유포되는 피해사례가 접수돼 지난 22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6월부터 3개월간 벌어진 복귀 의료인 집단 괴롭힘과 관련해 2명을 구속하고 30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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