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경찰 매단 채 도주하다 사고 낸 50대 붙잡혀

전주 완산경찰서는 음주단속을 피하려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도주하다 사고를 낸 5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운전자는 어제(26) 저녁 8시 20분쯤, 전주시 효자동에서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을 차에 매단 채 달아나다 다른 승용차를 들이 받아 모두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운전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퍼센트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