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의 대표 겨울 축제들이 올겨울,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을 기록했고, 홍천 꽁꽁축제 관광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관광객 맞춤형 홍보와 프로그램이 흥행의 비결로 꼽힙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와~잡았다."]
겨울 낚시의 손맛을 느끼려는 관광객들이 축제 마지막날까지 얼음 낚시터를 가득 채웠습니다.
축제가 열린 23일 동안 인구 2만 명 남짓한 화천을 찾은 방문객이 186만 명.
2019년보다 2만 명이 늘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찾으면서, 축제장 안팎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축제장에서만 농특산물이 10억 원어치 넘게 팔렸습니다.
주변 시장과 식당에도 평소보다 2~3배 많은 손님이 왔습니다.
[윤종순/화천군 화천읍 : "많이 팔았어요. 기분이 좋죠. 아무래도 손님 없을 시기인데. 단체예약 같은 거 관광객들 외국인 관광객 그렇게 많이 오셨어요."]
비결은 관광객 맞춤형 홍보.
지난해 축제가 끝나자마자, 다음 해 축제를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 여행사에 축제를 알려, 올해만 30개 나라에서 12만 명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긴 관광객들은 직접 입소문을 내며 축제 홍보의 한 축으로 참여했습니다.
홍천강 꽁꽁축제에도 23만 명이 찾아왔습니다.
지난해보다도 7만 명이 늘었습니다.
[장영주/홍천문화재단 상임이사 :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실내낚시터 또 부교 낚시터를 준비해서 많은 관광객이 편안하게 낚시를 하고 또 낚시의 손맛도 느낄 수 있는…."]
강원도 대표 겨울 축제들이 내실을 다지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