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윤여정 비하 논란’ 트랜스젠더 여배우 사과

입력 2025.02.04 (06:58)

수정 2025.02.04 (07:02)

안녕하십니까, '잇슈 컬처' 시작합니다.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외국 여배우가, 우리나라 배우 '윤여정' 씨 등을 겨냥한 인종 차별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다음 달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다 부문 후보작 '에밀리아 페레즈'.

특히 주인공을 맡은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 트랜스젠더 연기자 최초로 연기상 후보로 지명돼 화젭니다.

그런데 가스콘은 2021년 윤여정 씨가 아카데미 조연상을 받자, '마치 한국 축제를 보는 것 같다'며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등 과거의 인종 차별적 발언들이 재조명돼 논란을 빚고 있는데요.

급기야 아카데미상 후보 자격이 없다는 비판까지 나오면서 가스콘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미국 CNN에 따르면 가스콘은 자신의 발언으로 불쾌감을 느낀 모든 사람에게 사과한다면서도, 아카데미상 후보에서 물러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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