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시즌 역대 최고 성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강원FC는 올해도 화끈한 공격 축구를 통해 팬들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사상 첫 리그 준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프로축구 강원FC.
올 시즌은 신임 정경호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정 감독은 새 시즌에도 화끈한 공격 축구를 예고했습니다.
[정경호/강원FC 감독 : "올 시즌도 공격 축구로 상대를 힘들게 하고 또 상대를 어렵게 하고, 또 강원만의 색깔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색깔 있는 팀으로 단단한 팀으로…."]
지난 시즌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팬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입니다.
["작년부터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좋은 모델을 가지고 꾸준하게 하고 있고요. 올 동계 훈련도 명확한 시스템을 통해서 철학과 방향성을 잘 잡아줬고…."]
앙민혁과 황문기, 김영빈, 윤석영 등 주축 선수들이 떠난 빈자리는 홍철, 윤일록, 김민준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채울 예정입니다.
병역 의무 중인 김대원, 서민우 선수도 시즌 중 복귀합니다.
[김동현/강원FC 주장 :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다. 모든 선수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고요. 동계 훈련 1, 2차를 통해서 간절하게 절박하게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강원FC는 올해 K리그1 정규리그 38경기 외에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코리아컵 경기 등을 치르는 대장정을 펼칩니다.
강원FC는 다가오는 일요일 대구에서 대구FC를 상대로 올 시즌 개막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