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 헌재 결정 수용하고 수감 생활 준비하라”

입력 2025.02.22 (11:42)

수정 2025.02.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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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오는 25일 종결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헌재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평생의 수감 생활을 준비하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억지와 생떼의 쇼도 끝났다”며 “헌재 결정을 겸허히 기다리라”고 말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어제 열린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서 “비상계엄 선포 당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충성’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과 통화하는 걸 목격한 간부들의 증언이 잇따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상현 1공수여단장이 ‘대통령님께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 ‘필요하면 전기라도 끊어라’고 지시했다고증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내란 수괴와 잔당들을 엄격하게 다스려 이 땅에 다시는 위헌, 위법적인 계엄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윤석열 파면이 내란 종식의 시작이고 헌정 수호의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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