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력 난입 가담 ‘녹색점퍼남’ 등 4명 추가 기소…74명 재판

입력 2025.02.27 (19:57)

수정 2025.02.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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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녹색 점퍼남’ 등 4명이 추가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 당시 소화기 등으로 유리문 보안 장치를 부수고 경찰을 향해 소화기를 뿌린 혐의 등을 받습니다.

당시 A 씨가 녹색 점퍼를 입고 유리창을 파손하는 장면이 담겨 ‘녹색 점퍼남’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A 씨는 한때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방송사 기자로 알려졌지만, 경찰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사람은 오늘 기준으로 모두 74명입니다.

서부지법은 다음 달 10일을 시작으로 이들에 대한 재판을 시작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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