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쇳물 누출로 불…1시간 40분 만에 진화

입력 2025.02.28 (19:37)

수정 2025.02.28 (19:59)

오늘(28일) 새벽 2시 반쯤, 당진 현대제철 제1고로 인근에서 운반 열차에 실려있던 쇳물 300톤이 누출돼 열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투입해 1시간 40여 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나 2차 사고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제1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옮기던 도중, 운반 용기에 균열이 생기면서 철로에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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