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타점 쳤는데 ‘도쿄행은 애매하네’

입력 2025.03.10 (21:53)

수정 2025.03.10 (21:56)

메이저리그 무대가 참 쉽지 않죠?

시범경기부터 적응에 한창인 LA다저스 김혜성이 모처럼 2타점 적시타로 팀에 힘을 보탰습니다.

오클랜드와의 시범경기.

김혜성이 7대 3으로 뒤진 7회, 2아웃 만루 기회에서 오늘 경기 첫 타석에 서는데요.

오른손 투수 미셸 오타네스의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뜨립니다.

시속 156km 빠른 공을 잘 봤네요.

2타점을 올리고서야 김혜성은 씨익 웃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무대의 어려움을 제대로 실감하고 있는 요즘, 퐁당퐁당 활약에 본인도 답답할 텐데 오랜만의 미소가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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