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이 잘 돼야 지역이 산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충북을 대표하는 기업인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는데요.
청주시에 낼 지방소득세만 천억 원 이상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사회 기여 활동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봇이 명령에 맞춰 다양한 동작을 선보입니다.
영상 통화는 물론 사진 촬영, 약 먹는 시간 챙기기 등 일상생활을 돕는 동반자 역할을 합니다.
[김정식/청주시 내덕동 :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요. 그리고 너무 귀여워요.]
["무료하실 때, 얘가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춰줘요."]
SK하이닉스는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청주 지역 3번째 정보통신기술 사랑방을 마련한 데 이어 도내 전역으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일우/SK하이닉스 부사장 : "청주시에 거주하고 계시는 노인분들이 대한민국에서 디지털 활용을 제일 잘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는 무엇보다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지난해 0원이었던 지방소득세가 올해는 1,000억 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다음 달 청주시에 입금되는 데다, 자체 수입이어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활용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