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도울 외국인 근로자 입국…“소통 강화 전문관 채용”

입력 2025.03.12 (19:36)

수정 2025.03.12 (20:16)

[앵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시작되면서, 고창군이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창 지역 농가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등 국가별 소통을 도울 전문관을 최대 6명까지 채용해 무료 건강검진 등 근로자 기본권 보장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고창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천6백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치됐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인과 근로자, 지역 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읍시가 다음 달 4일까지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습니다.

올해로 15번째 맞은 '동학농민혁명 대상'은 관련 기관이나 사학자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계승과 발전에 공헌한 단체나 개인 등에게 주어질 예정입니다.

누구나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됩니다.

[김상철/정읍시 동학유산과장 : "자유, 평등, 인권의 대화합 정신을 실천하는 단체·개인을 발굴해 시상할 계획입니다."]

김제시가 축산업에서 나오는 가축분뇨의 효과적 처리와 사회적 비용 최소화를 위해 대규모 가축분뇨 처리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 축산악취 개선 사업 공모 등으로 확보한 사업비 21억 원으로 정화방류시설 3곳과 악취 저감 시설 8곳 설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자체 분뇨 처리 비율을 높이고, 혁신도시 등 경계 지역 악취 민원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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