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농가 3곳 추가 확인…4곳으로 늘어

입력 2025.03.15 (17:08)

수정 2025.03.15 (17:15)

국내에서 1년 10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농가 세 곳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군에 있는 한우 농장 세 곳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 검사한 결과 소 26마리가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들 농가는 어제 확인된 첫 발생 농가에서 1km에서 1.7㎞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 농가는 모두 네 곳으로 늘었습니다.

구제역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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