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출근길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엔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모레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방통위법 재의 요구”…‘정당 해산법’ 공방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위헌성 등을 이유로 방통위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정당해산법 추진에 대해 '북한식 독재'라며 반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최 대행에게 내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감국가는 원자로 SW 유출 때문”…산업장관 방미
미국이 우리나라를 '민감국가'로 지정한 배경에는 미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 직원의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 유출 시도와 관련이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산업부 장관은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해 양국 간 협의에 나섭니다.
이번 주 후반 선고?…윤 대통령 장기 ‘침묵’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변론을 종결한 지 21일이 지났지만, 아직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은 채 최장기간 숙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선고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11일째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