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군사지원 중단해야”

입력 2025.03.19 (05:45)

수정 2025.03.1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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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에너지와 기반시설 분야에서 부분 휴전하기로 미국과 합의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군사지원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현지시각 18일 텔레그램 성명에서 "러시아 측은 전체 전선을 따라 휴전을 효과적으로 통제해야 하고 우크라이나의 강제 동원과 군 재무장을 중단해야 하는 것에 대한 몇 가지 필수 사항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이어 "분쟁의 확대를 방지하고 정치적이고 외교적인 수단을 통한 해결의 핵심 조건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외국의 군사 지원과 정보 공급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렘린궁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쿠르스크에 포위된 우크라이나군을 살려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인도주의적 고려에 따를 준비가 돼 있다"며 "항복한 우크라이나군은 생명과 러시아·국제법에 따른 존엄한 처우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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