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에 복구와 지원 등을 위한 성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등 8개 삼성 관계사들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30억원을 전달합니다.
LG와 SK, 현대차, 포스코그룹은 각각 20억원씩을 성금으로 기부했습니다.
삼성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 키트와 천막 등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임시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기 위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합니다.
SK텔레콤 등 통신 관계사들은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단성중학교, 경북 의성군 의성체육관 등에서 인터넷TV(IPTV)과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대폰 충전기와 보조 배터리 등을 비롯한 구호 물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도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차량 등 6대를 투입해 신속한 방역 대응 등을 지원합니다.
이밖에도 롯데와 KT,HD현대, 두나무 10억원, CJ와 신세계,미래에셋그룹 5억원, 현대백화점 4억원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주요 기업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