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사회 “의대생 제적 유보하라…의사 면허 걸고 보호”

입력 2025.03.27 (11:34)

수정 2025.03.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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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가 정부와 대학에 미등록 의대생 제적을 유보하라면서 대규모 유급·제적 사태가 발생하면 의사 면허를 걸고 학생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늘(27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각 대학에 책임을 떠넘겼다”면서 “학교별로 제적 시기를 다르게 하고 의대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제적 조치를 일단 유보하고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제적 여부를 최종 결정하라”며 “총장과 교수들은 의대생들이 어떤 선택이든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보호하는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의사협회에는 “의료계 종주 단체로서 의대생들의 제적 위기를 막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생 복귀와 관련해 어떤 결정이든 적극 지지를 보내며, 대규모 유급·제적 사태가 발생할 경우 의사 면허를 걸고 의대생을 보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한 고려대·연세대 의대의 경우 오는 28일 미등록 학생에 대한 최종 제적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의대들도 이달 말까지로 복귀 시한을 정해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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