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러 진정성 수주내 알 것…지연전술시 ‘재평가’”

입력 2025.04.04 (21:35)

수정 2025.04.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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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평화에 진지한 지는 몇 달이 아니라 수주 안에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4일 보도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현안과 관련해 “끝이 없는 협상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 “(만약) 지연 전술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에 관심이 없다”며 “러시아가 평화에 진지하지 않다면 우리의 입장을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나토 동맹인 덴마크의 자치령 그린란드 현안과 관련, “중국이 (그린란드에) 가서 돈을 잔뜩 제공하고 (결과적으로) 중국에 의존하게 되는 상황이 절대 일어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덴마크 정부가 전날 트럼프 행정부의 그린란드 편입 야욕을 공개 비판한 데 대해서는 “덴마크가 지금 집중해야 할 문제는 그린란드인들이 덴마크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다는 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 행정부가 그린란드인의 자결권을 존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전날 그린란드를 방문해 군함에서 옌스-프레데리크 니엘센 그린란드 차기 총리, 무테 에게데 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을 향해 “타국을 합병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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