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멧 달튼까지 떠나지만 세계 선수권 포기 없다!

입력 2025.04.07 (21:56)

수정 2025.04.07 (22:01)

지난 주말 아시아 아이스하키 왕중왕전에서 HL 안양(에이치엘 안양)이 일본의 레드 이글스를 이겨 통산 9번째 정상에 올랐는데요.

여세를 몰아 세계 선수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아시아시리즈 마지막 파이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중거리 골든골이 들아가는 순간 보실까요.

스틱도 던지고, 장갑도 벗어 하늘로 날아가고, 감격에 겨운 나머지 골리는 빙판위에 털썩, 기도하듯 주저앉고 불모지로 불리는 아이스하키에서 HL 안양이 통산 9번째 정상에 등극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는데요.

MVP로 선정된 멧 달튼 역시 내일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평창 이후 대부분의 귀화 선수가 떠나며 변곡점을 맞은 아이스하키 대표팀, 이젠 이달 말 세계 선수권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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