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실 방문의 해…천만 관광객 유치 본격화

입력 2025.04.16 (19:20)

수정 2025.04.16 (20:36)

[앵커]

천혜의 자연 관광지이자 한국 치즈의 발상지인 임실군이, 올해를 임실 방문의 해로 정했습니다.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사계절 축제를 열어 천만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 해 전 옥정호 붕어섬에는 4백20미터의 길이의 출렁다리가 놓였습니다.

지난해까지 백30만 명 넘게 입장할 만큼, 임실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혜숙/강원도 평창군 : "여기를 처음 왔는데 너무 깨끗하고, 잘 가꿔놓고, 아름답게 잘해 놓았어요."]

최근에는 붕어섬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 개설 등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해마다 장관을 이루는 10㎞ 구간에서 벚꽃축제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한열/임실 한우특화거리 음식점 대표 : "굉장히 매상이 올라가고 있어요, 평일에도 전주 계신 분들이 주말에 많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돼요."]

임실군은 올해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을 배경으로 사계절 축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옥정호 벚꽃축제와 임실N펫스타, 필봉마을 굿축제, 사선문화제, 임실N치즈축제, 임실산타축제 등입니다.

붕어섬 입장료 할인과 임실 여행 숙박비 할인, 임실방문의 해 조형물 제작과 농촌관광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유인책도 마련합니다.

[염가은/임실군 임실방문의해 TF팀 : "경관꽃 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숙박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임실군은 올해 임실 방문의 해, 천만 관광객 유치를 통해 사계절 관광 도시로 새로운 도약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 - 주요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