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천여 명이 함께한 ‘골든 리트리버 데이’

입력 2025.04.16 (19:32)

수정 2025.04.16 (19:40)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마을이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축제의 주인공은 골든 리트리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대중적인 반려견 품종 중 하나인 '골든 리트리버'의 연례 모임이 열린 겁니다.

마을엔 미국 전역에서 온 골든 리트리버 천2백여 마리와 견주 3천여 명이 함께 모였습니다.

[미셸/골든 리트리버 구조 단체 대표 : "우리는 골든 리트리버와 함께 밥 먹고, 숨 쉬고, 잠을 자요. 오늘 같은 행사는 우리에게 완벽하죠!"]

골든 리트리버가 농구공을 골대에 넣거나, 결승선 지점에 서 있는 견주들을 향해 뛰는 달리기 대회도 열렸습니다.

[알렉스 홉스/텍사스주 골든 리트리버 모임 조직자 : "이번 모임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사람들은 골든 리트리버가 주는 순수한 기쁨을 함께하고 싶어 했어요."]

이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모임의 입장권 판매 수익금 2,700만 원은 골든 리트리버 구조 단체에 전액 기부돼, 유기견 보호 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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